내년 3월 인하대학, 우리나라 첫 제조혁신전문대학원 문 연다
기사게재일: 2019-09-21 크게 + | 작게 -

우리나라 뿌리산업을 이끌어 갈 국내 첫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내년 3월 문을 연다.


인하대(총장‧조명우)는 최근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설과 관련, 교육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말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.


사업 총괄책임자 현승균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“침체 돼 있는 뿌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,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뿌리산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”며 “전문가 양성 대학원 설립이 뿌리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것이 이 분야 발전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끄는 일이 우리 인하대 역할이다”고 말했다.


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주조‧소성가공과 같은 뿌리산업과 인공지능,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기술 분야를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.


석사 과정만 선발하며 정원은 30명이다. 입학생들에게는 석사학위 기간 동안 국비장학금을 지원한다. 다음 달 말 입학설명회를 열고 10월30일~11월13일 신입생 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. 내년 인천 송도 인천산학융합원 내 산업단지캠퍼스로 입주한다.


교육 과정은 산‧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기본으로 한다. ‘프로젝트 학위제’를 도입해 학생이 참여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진행한다. 그 결과에 따라 학위 취득 여부와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이다.


또 뿌리산업과 ICT 융합에 필요한 교과목은 기반, 심화, 응용단계 등 3단계로 구성한다. 특히 기반 과목은 뿌리기술의 기본에 제조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재료역학특론, 생산 및 품질관리특론, 제어공학프로그래밍 등 3과목 수강을 필수로 해 기초지식 습득을 강화한다.


현장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제 산업현장과 같은 실습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.


교과 과정 외에도 오픈형 세미나와 특강 형식의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, 고급설계특강(3D프린팅)과 같은 비교과과정을 상시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높인다.강의는 뿌리산업 공정기술 연구, 인공지능,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핵심기술 분야 교수진과 산업 현장과 연구경험을 두루 갖춘 외부 분야별 산‧학‧연 전문가들이 맡는다.


특히, 인하대는 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‘뿌리스마트융합 특성화 인력양성사업’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. 올해 초 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5년 간 전국 우수 뿌리기업 20곳,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력해 석사 이상 연구‧개발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.


한편,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. 주조, 금형, 소성가공, 용접, 표면처리,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,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산업이다. 자동차, 조선, 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, 로봇, 에너지, 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의 특성을 갖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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